이 블로그에 복수방문했던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블로그에는 결과물을 적는게 아니라, 과정에 대해서 적기로 했다. 남들이 보고 싶어하는 글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공간으로 바꾸기로 정했다. 영양가 없는 혹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는 뜻이다. 투자 3년차에 접어들었다. 뭔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면서, 투자 공식을 만드려고 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가져와 빨리 수익을 보려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테마주를 매수하진 않지만, 돈이 쏠리는 흐름을 쫓아가려고 여러 산업을 건드리며 투자했다. 일부는 성공했고 익절했다. 그리고 지금 포트폴리오는 실패한 투자가 자금의 5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손을 쓸 수 없다. 투자서적들에서 본인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면 된다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