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2. 탑다운 방식(매크로+산업) VS 바텀업 방식(기업)
-> 포트 내에 몇 개의 기업을 담을 것인지,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음
-> 자본금이 적을 수록 소수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느낌
-> 지금까지 집중투자 + 바텀업으로 접근하다가 전혀 반대의 분산투자 + 탑다운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해봤음
-> 내게 맞는 투자법이 무엇인지(수익률이 기준이 아니다) 찾기 위해서는 경험해보는게 중요했음
-> 자본금을 쪼개고 쪼개서 금리, 코로나 등 대외변수에 영향을 받을 섹터에 씨앗을 뿌렸음
-> 그 결과, 포트가 완전히 망가졌음. 마킹해야 할 기업 수가 기존 대비 3배 정도 늘어났는데..
-> 수익이 나고 있어도 마음이 여간 불편한게 아님. 그저 공시보고서_사업의 내용_ 돈을 버는 구조정도만 머릿속에 넣고 투자하는건데.. 내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됨.
-> 6월을 맞이하며 마음 불편한건 다 팔아버림. 대부분 익절. 매도하면서도 이거 더 오를건데..하는 것도 그냥 다 정리함.
-> 근래에 꼭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필욘 없다고 생각.
-> 리서치 양(확신의 정도)에 따라 자본 투입양을 다르게 하면 되잖아?
-> 6.23현재 국내주식 기준으로
5개 종목 비중은 72%, 나머지 8개 종목은 0.8~8%까지 보유중이다.
비중을 실어야 한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을 수 있다. 이제는 심리적으로 이겨냈다.
-> 자꾸 투자하면서 절차를 만들려고 했던게, 완벽하려 했던게 되려 투자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
-> 1. 투자 아이디어(개략적 수준) 2. 사업구조 확인 3. 숫자로 검증 4. 대표는 어떠한가 5. 주주친화적인가
-> 6. 사업 리스크는 무엇, 7. PER, ROE 등 숫자 5년치 분기별 자료 엑셀입력, 그래프 만들고 분석,
-> 원래 7단계까지 검증을 끝내야 투자하려고 했었다. 근데 이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리냐고.. 초본데..
-> 뭣보다 하고 나면 이게 맞는 분석인지 현타올 때가 많고..
-> 그래서..
-> 1단계에서도 2단계에서도 매수는 하되, 비중을 각각 달리하기로 했다.
->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로 했다. 뭔 죄짓는 것처럼 마음 매일 불편했는데.. 그러지 않기로 했다.
-> 투자 아이디어정도 있으면 뭐 비율상 0.5% 정도 먼저 살 수 있지. 또 다음에 공부해서 확신이 더 들면
-> 그 때 비율 늘리면 되는 거고.
-> 리서치에 따른 기업에 대한 확신. 그 정도에 따라서 장기분할매수한다.
-> 단, 매수 금지 원칙 : 남이 좋다고 하면, 최소한 그날은 매수하지 않는다.
-> 올해 매매일지를 보니, 의미있게 손해난 게 3번 있는데, 모두 누가 좋다라고 했을 때 욕심으로 그냥 바로
-> 매수한거.. 단타로 먹고 나오겠다고 분할매수 원칙도 어기고 한 번에 확 샀다가 한번에 확 물린거.
-> 기록한거 보니까 한눈에 다 보인다.. 그 순간 욱하는 매수만 줄여나가보자.
-> 그 3번 모두.. 내가 나름 나보다 고수라고 생각했던 A, B, C님이었음.
-> 그래서 눈 뒤집혀서 매수함..
-> 올해 매매가 너무 잦은 점도 고쳐야 한다.
-> 작년에 11개 종목을 매도한 반면, 현재 상반기에 내 손을 거쳐간 종목이 27개... ㄷㄷㄷ
-> 심지어 하루만에 판 종목도 있다. 5, 6월에 분산투자 해보겠다고 ㅈㄹ했던게... 사달났다
-> 가치투자법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은연중에.
-> 왜였을까? 나를 납득시키기 위해서였을까, 있어보이고 싶었던걸까..
-> 내가 가치투자자가 아니란 건 잘 알겠다. (되고 싶었지만 성향상 전통적 가치투자 개념은 안맞음)
-> 막싸움꾼처럼 잡다한 투자법 여러개 붙여놓은 것 같아도, 저게 뭐하는 거냐고 양 극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 조롱당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 편견을 없애려고 한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비율을 서서히 늘려왔다. 이제 주식투자금의 8.57%
-> 유연하게 투자하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고 다시 공개글을 남길 수 있었다.
-> 다 내 답지를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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