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콘입니다.
* 생각의 변화
- 지금까지 '장기투자'= 바이앤홀드에 사로잡혀서, 앞으로 (예측하지 못하는) 몇 년간 팔지 않을 기업의 주식을 사야한다 주의였습니다. 이번 주에 네임드 전업투자자들의 글이나 방송을 많이 접하면서 생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핵심은 좋은 기업을 사는 것과 돈을 벌어줄 기업을 사는 걸 구별하고, 시계열을 1년 단위, 2~3년 단위로 구별해서 투자하는 겁니다
제 사례로 예를 들면, 국내포트 중 가장 좋아질 기업은 지누스라고 생각합니다.
반덤핑 이슈도 잘 대응하고 있고, 아마존의 성장 + 온라인 가구산업의 성장 + 분기마다 실적도 잘 나올거고요.
그래서 전체 포트의 근 20%가까이를 지누스로 채웠었습니다.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누스에서 수익률 100% 기록하는 것보단 위세아이텍으로 가야겠다. 앞으로 분기마다 실적 좋아질 회사인데, 데이터3법에 정부정책으로 풀리는 돈을 낼름 먹을 수 있는 산업군이거든요.
저한테는 위세아이텍에서 수익률 100% 남기는 시계열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근거는 뭐냐고요?
아주 간단하게도... "싸게 매입했기 때문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좋은 기업을 사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한게 싸게 사는 겁니다.
주식 입문할 때, 뭐 저런 당연한 소리를 여러 책에서 하나 싶었는데, 진리이니 언급할 수 밖에 없던 거였습니다.
지누스의 평균 매입가 8만+ .. 결국 지금 시점에서 16만원은 가야 수익률 100%
위세아이텍 평균 매입가 오늘 대량 추매하고도 1만후반대.. 현재 주가 2만초반.. 이미 차익실현한 수익생각하면 안전마진이 충분하죠..
결국, 지누스는 좋은 기업이지만, 제가 고점에서 추격매수한 이력때문에.. 큰 돈을 벌어다 줄 기업은 아닌거죠..
고로, 오늘 대대적인 포트 조정이 있었습니다. 지누스 포트를 20 -> 5%로 대폭 축소하고, 위세아이텍을을 분할매수하며 포트비중 11%로 늘렸습니다.
33주차 결산
원금 +4백만원.
수익률 28.34%(-3.46%)
예상배당금 841,873원
34주차는 조금 보수적으로 자금 운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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