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중_(선진)

선진 주식 21.3Q 실적발표

나이브맨 2021. 11. 13. 14:16

출처 : 라씨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까지야 그러려니 하는데, 당기순이익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마도 1회성 비용때문일거라고 추정

 

파크시스템스 실적리뷰할때 나왔던 항목 : 외화환산손실.

외환차손과 다르게 보유한 외화자산을 평가일의 환율에 따라서 변동되는 금액을 말한다.

아직 미실현된. 평가차이이므로 의미를 둘 필요 없다.

21년 반기까지 누적이 60억손실이었는데 이번에 111억 가량 손실이 났으니 당기순이익은 깨질 수 밖에 없다.

 

21년 2분기 NI 205억, 20년 3분기 NI 211억이며, 보다 중요한 영업이익은 사료비 상승 감안시 익스큐즈한 정도.

 

 


 

4분기 합산기준

21.3Q 영업이익률은 6.2% (20.3Q 5.7%에서 소폭 상승) -> 4분기 합산기준 7% 초반을 유지중 (주가레벨)

매출원가율이 지속해서 상승. 

(옥수수, 소맥, 대두박 상승) 비료사업 원재료비 ↑

 

사업부문별 매출액

사료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 식육부분은 33.4% 증가. 양돈과 육가공은 비슷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식육부문의 적자폭은 점점 줄어들었다. 참조 -> https://re-con.tistory.com/143?category=121051 

 

특이사항 : 양돈부문에서 적자 발생. 31억원. 

돈가가 역대급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왜 적자가 발생한거지?

SPOON님 제공 엑셀자료 활용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

 

내가 생각한 합리적 의심은.

핵심사업부인 사료사업의 영업이익률 상승을 위해, 원재료 상승분 이상으로 사료가격을 높인게 아닐까?

실제로 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8%까지 회복됐다.

 

그런데 사료의 원재료 중 대표인 옥수수의 상승분이 5.0%인데, 배합사료의 가격상승은 그보다 적은 3.6%에 그쳤다.

양돈사업은 매입가격이 3.6% 증가된 배합사료비(64%비중) --> 판매제품 비육돈은 5.7% 상승. 

이러면 오히려 이익이 나야 할텐데.. / 확인 필요. 아시는 분 제보좀...

 


수정(11월13일 21시)

네이버블로거 바야흐로님의 아세아제지 리뷰를 보니, 제품가격이 누적으로 작성되어있음을 발견.

선진도 혹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45 7월14일 기사

 

[시론]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축산단체의 반발, 일리 있다 - 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국제 곡물가격 인상…생산원가-인상되면 그 가격은 시장서 결정돼-축산물은 최종 소비자 아닌 생산자인 축산농가가 고스란히 피해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른 상승세

www.aflnews.co.kr

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는다. 이어서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배합사료업체들은 이달부터 5.9~10% 수준의 사료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사료업계의 사료용 옥수수 톤당 평균 구매단가는 200달러 수준이었다. 이러한 가격이 지난 4월에는 247달러, 오는 9월 도착 예정분의 시세는 320~330달러까지 인상된 상황이다. 사료용 밀은 지난해 톤당 220달러에서 이달 도착분은 310달러로, 대두박도 지난해 톤당 350달러에서 다음달 도착분이 500달러 수준으로 그 값이 급등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위에 작성한 21년 3분기의 옥수수 272원은 너무나 낮아보인다. 기사에서는 9월분 도착 예정분의 시세는 320~330달러까지 인상되었다고 나와있다.

 

이 표는 공시자료 가격이 누적개념으로 적용되었다고 가정하고, 이를 감안하여 재작성 한거다.

 

 

옥수수가격이 3분기 기준 298원으로 기사의 내용과 유사해졌다. 3분기 중 9월 분만 320+에 들어왔다고 했으니.

 

그렇다면 사료사업부가 원재료 옥수수의 비용이 10% 올리자, 제품인 배합사료를 6.8% 반영하여 상승했고,

(이것도 기사의 제품가격 상승 범위 안에 들어온다)

양돈사업부는 원재료 배합사료가 6.8% 비용 증가한 반면, 제품인 비육돈은 3.8%만 가격 상승이 가능했기에

적자가 발생했을 거란 결론에 다다른다.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역시 누구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정보 좀...


CAPEX는 익히 알려진대로 신규투자는 없는 상황. 다행.

 

4분기 합산기준

연간 FCF가 800억 내외에서 자리잡고 있다. 

시총 어제자 기준으로 2,854억원.

 

판관비율도 안정적

 


4분기 합산 기준

시계열상 PER 5.1이 낮은 수준이 아니다. 싸다고 덥썩 들어갈 단계가 아니라는 말.

물론 주가는 9월말 이후에도 계속 하강중이라 현시점 PER는 4.3수준이다.

 

ROE 15.4%까지 하락인데, 일회성비용으로 순이익률이 낮아져서 그런거니 괜찮다 봄 

 

 

영업이익성장률은 없다시피. 주가가 상승할 모멘텀이 없다.

 

그래도 현재 주가 12,000원이면 거의 찐바닥 수준이니 더 떨어지진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1차로 이정도 정리하고 사업보고서 꼼꼼히 다시 보면서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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