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중_(파크시스템스)

파크시스템스(20.12.20)

나이브맨 2020. 12. 20. 00:16

연환산 기준 그래프. 금요일 종가 79,000에 3분기까지 연환산 EPS를 적용하면 PER 31.8배. 여전히 낮다. 매도할 생각도 없지만, 20%는 주가가 더 오를 근거가 생길것 같다. 조정시 비중확대(현재11.1%-> 목표20%)

 

 

11월18일 기사. 저장용으로 링크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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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유보율 1365%' 파크시스템스, 첫 CB 발행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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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만7796주의 CB를 발행, 2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한다. 총발행주식 수의 4.4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21일부터 2025년 10월20일까지.

 

눈길을 끄는 점은 1회차 CB의 발행 조건이다. 파크시스템스 측에 유리하게 설정된 탓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로 정했다. 또 주당 발행가액 역시 현재 주가보다 높게 책정했다. 이사회 결의일인 지난 13일 파크시스템스 종가는 6만6500원이었지만, CB는 할증을 더해 주당 6만7160원에 발행됐다.

 

여기에 비율 제한이 없는 콜옵션 조항까지 삽입됐다. 내년 11월20일부터 2022년 11월20일까지 3개월마다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전환가액(리픽싱)은 발행가의 85%까지 조정할 수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파크시스템스의 경우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 중 하나인데, 굳이 CB를 찍은 것은 발행조건이 인수자에 비해 발행사에 상당히 유리하게 설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설투자 비용이 지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권 차입보다 이자가 없는 데다 전략적 재매입까지 가능한 CB 발행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1회차 CB는 기약을 모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매출채권 대부분이 우량채권에 속하지만, 글로벌 향 고객사를 확장하고 있는 단계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채권 회수가 더뎌지면 유동성 위기가 발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편성한 것도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주식 유통물량을 늘리라는 주주들의 니즈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파크시스템스의 주식발행 수 한도는 5000만주지만 현재까지 발행한 주식 수는 667만주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그동안 감자, RCPS(전환상환우선주) 상환 등을 통해 유통주식 수가 52만주가량 줄었다. 시장에서 유통주식을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CB를 발행해 주식 유통량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주식 유통량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설비투자에 대비해 유동성을 더 확충하고자 하는 내부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에 CB를 발행했다"며 "박상일 대표의 지배력(지분율 33.87%)이 충분하기 때문에 콜옵션 행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내년께 전환돼 신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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